#NAS는 무엇인가?
- 우리는 컴퓨터의 용량이 부족할 때, 하드디스크나 SSD를 연결하여 저장 공간을 늘린다.
- 이렇게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는 저장 장치를 DAS(Direct Attached Storage)라고 부른다.
- DAS는 USB나 C타입 케이블로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 그런데 DAS는 케이블이 연결된 그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즉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 장치이다.
- NAS는 쉽게 말해 네트워크 하드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 NAS는 USB 케이블이 아닌 LAN 케이블로 라우터나 허브에 연결된다.
- 연결 후에는 NFS나 CIFS 같은 네트워크 파일 프로토콜을 이용해 파일 단위로 데이터를 읽고 쓴다.
- 일반 외장 하드는 케이블을 직접 꽂은 컴퓨터에서만 파일을 볼 수 있다.
- 반면 NAS는 공유기(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NAS를 쓰면 어떤 점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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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기에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 공유기는 하나의 LAN(근거리 네트워크)을 만든다.
- NAS는 이 공유기에 연결되어 LAN 안에서 동작한다.
- LAN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가 접속할 수 있다.
- 따라서 LAN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NAS의 파일을 공유하고 접근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한 PC에서 저장한 영상을 다른 PC나 TV에서 바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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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백업에 용이하다.
- 파일 백업이란 중요한 데이터를 별도의 장치에 복사해 두는 것을 말한다.
-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고장, 분실, 바이러스 등으로 데이터를 잃을 수 있다.
- NAS를 백업 대상으로 설정해 두면, 각 기기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자동 복사할 수 있다.
- 이때 NAS는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백업 일정을 예약해 두면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 또한 NAS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 장착해 RAID 구성을 하면, 디스크 하나가 고장 나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 RAID란 여러 디스크에 데이터를 분산 또는 중복 저장해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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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접속 기능이 있다.
- NAS를 공유기에 연결하면 같은 네트워크(LAN) 안에서는 자유롭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 그러나 집 밖에서 다른 네트워크로 접속하면 기본적으로 NAS에 접근할 수 없다.
-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NAS는 서로 다른 망에 있기 때문이다.
- 이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려면 NAS를 외부 인터넷과 연결해 주는 원격 접속 설정이 필요하다.
-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포트 포워딩, DDNS, VPN 등이 있다.
- 포트 포워딩은 공유기의 특정 포트를 NAS로 연결해 외부 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 DDNS는 유동 IP 환경에서도 고정된 도메인 주소로 NAS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 VPN은 외부 기기가 마치 집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것처럼 안전하게 접속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 이렇게 원격 접속이 설정된 NAS는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 다만 클라우드와 달리 서버가 내 집에 있으므로,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소유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온프레미스 NAS의 한계
- 온프레미스란 서버나 저장 장치를 클라우드가 아닌 자신의 공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 NAS는 대표적인 온프레미스 저장 장치로, 직접 구매하고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 초기에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비용이 발생하며, 용량을 늘리려면 추가 디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 또한 하드웨어인 만큼 물리적 고장 위험이 있으며, 고장 시 직접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 화재, 침수, 도난 같은 물리적 재해가 발생하면 데이터가 한 번에 소실될 수 있다.
- 운영 중에는 전력이 계속 공급되어야 하므로 전기 요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 원격 접속을 위한 포트 포워딩이나 DDNS 설정은 보안 취약점을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펌웨어 업데이트, 보안 패치, 디스크 상태 점검 등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요구된다.
-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런 관리를 서비스 제공자가 대신해 주지만, NAS는 모든 것을 사용자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
- 따라서 NAS는 높은 자유도와 데이터 소유권을 제공하는 대신, 그만큼 관리 부담도 사용자에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