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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2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DAS의 직접 연결 한계에서 출발해 NAS의 개념과 파일 공유·백업·원격 접속(포트 포워딩·DDNS·VPN) 활용법, 그리고 하드웨어 관리·보안 부담이 따르는 온프레미스 운영의 한계까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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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는 무엇인가?

  1. 우리는 컴퓨터의 용량이 부족할 때, 하드디스크나 SSD를 연결하여 저장 공간을 늘린다.
  2. 이렇게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는 저장 장치를 DAS(Direct Attached Storage)라고 부른다.
  3. DAS는 USB나 C타입 케이블로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4. 그런데 DAS는 케이블이 연결된 그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5.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즉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 장치이다.
  6. NAS는 쉽게 말해 네트워크 하드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7. NAS는 USB 케이블이 아닌 LAN 케이블로 라우터나 허브에 연결된다.
  8. 연결 후에는 NFS나 CIFS 같은 네트워크 파일 프로토콜을 이용해 파일 단위로 데이터를 읽고 쓴다.
  9. 일반 외장 하드는 케이블을 직접 꽂은 컴퓨터에서만 파일을 볼 수 있다.
  10. 반면 NAS는 공유기(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NAS를 쓰면 어떤 점이 좋은가?

  • 여러 기기에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1. 공유기는 하나의 LAN(근거리 네트워크)을 만든다.
    2. NAS는 이 공유기에 연결되어 LAN 안에서 동작한다.
    3. LAN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가 접속할 수 있다.
    4. 따라서 LAN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NAS의 파일을 공유하고 접근할 수 있다.
    5. 예를 들어, 한 PC에서 저장한 영상을 다른 PC나 TV에서 바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 파일 백업에 용이하다.
    1. 파일 백업이란 중요한 데이터를 별도의 장치에 복사해 두는 것을 말한다.
    2.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고장, 분실, 바이러스 등으로 데이터를 잃을 수 있다.
    3. NAS를 백업 대상으로 설정해 두면, 각 기기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자동 복사할 수 있다.
    4. 이때 NAS는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백업 일정을 예약해 두면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5. 또한 NAS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 장착해 RAID 구성을 하면, 디스크 하나가 고장 나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6. RAID란 여러 디스크에 데이터를 분산 또는 중복 저장해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 원격 접속 기능이 있다.
    1. NAS를 공유기에 연결하면 같은 네트워크(LAN) 안에서는 자유롭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2. 그러나 집 밖에서 다른 네트워크로 접속하면 기본적으로 NAS에 접근할 수 없다.
    3.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NAS는 서로 다른 망에 있기 때문이다.
    4. 이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려면 NAS를 외부 인터넷과 연결해 주는 원격 접속 설정이 필요하다.
    5.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포트 포워딩, DDNS, VPN 등이 있다.
    6. 포트 포워딩은 공유기의 특정 포트를 NAS로 연결해 외부 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7. DDNS는 유동 IP 환경에서도 고정된 도메인 주소로 NAS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8. VPN은 외부 기기가 마치 집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것처럼 안전하게 접속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9. 이렇게 원격 접속이 설정된 NAS는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10. 다만 클라우드와 달리 서버가 내 집에 있으므로,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소유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온프레미스 NAS의 한계

  1. 온프레미스란 서버나 저장 장치를 클라우드가 아닌 자신의 공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2. NAS는 대표적인 온프레미스 저장 장치로, 직접 구매하고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3. 초기에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비용이 발생하며, 용량을 늘리려면 추가 디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4. 또한 하드웨어인 만큼 물리적 고장 위험이 있으며, 고장 시 직접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5. 화재, 침수, 도난 같은 물리적 재해가 발생하면 데이터가 한 번에 소실될 수 있다.
  6. 운영 중에는 전력이 계속 공급되어야 하므로 전기 요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7. 원격 접속을 위한 포트 포워딩이나 DDNS 설정은 보안 취약점을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 펌웨어 업데이트, 보안 패치, 디스크 상태 점검 등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요구된다.
  9.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런 관리를 서비스 제공자가 대신해 주지만, NAS는 모든 것을 사용자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
  10. 따라서 NAS는 높은 자유도와 데이터 소유권을 제공하는 대신, 그만큼 관리 부담도 사용자에게 돌아온다.